안녕하세요 오늘은 상한가 및 천만 거래량 터진 종목 중 펩트론, 코스나인, 삼부토건, 삼성중공업 소식을 함께 보겠습니다.
주식시세 급등주 펩트론
글로벌 빅파마들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면서 국내 업체들도 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뇨약으로 살도 뺀다"
펩트론과 동운아나텍이 각각 26.4%, 17.28% 올랐습니다. 동운아나텍은 최근 한 달 상승률이 여섯 배에 달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펩트론을 집중 매수했고, 개인들은 아이센스와 동운아나텍에 몰렸습니다. 장기간 박스권에 갇혔던 이들 업체가 급등세로 전환한 것은 빅파마들이 당뇨병 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뇨 치료제가 체중 감량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 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당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펩트론은 기술 이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당뇨·비만 치료제에 대한 ‘텀시트’를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텀시트는 기술 이전 계약 직전 세부 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체결하는 약정서입니다. 향후 주가 흐름은 기술 이전 계약, 상품 출시 일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펩트론이 기술 이전에 성공하면 주가가 추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빅파마에 기술을 수출한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1조1000억원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펩트론의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4198억원이다.
주식시세 급등주 코스나인
코스나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스나인 주가는 종가대비 2.08% 오른 980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나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7069주입니다. 화장품 제조사 '코스나인'이 새롭게 생존 활로를 모색하며 2차전지 등 배터리 사업을 신규 먹거리로 낙점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코스나인은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일 임시 주총에서 상정 의안은 모두 가결됐습니다.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선임, 임직원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입니다. 5월 이사회를 통해 임시 주총 개최를 결의한 코스나인은 지난달 세부 안건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번 주총을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사업 진출입니다. 코스나인은 배터리 관련 사업 목적을 정관에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차전지나 연료전기 같은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제조와 판매·유통 사업입니다.
이와 함께 수출입업도 사업 정관에 함께 명시했습니다. 수출입을 배터리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세부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신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로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을 신규 선임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회장은 몽골국립대학교 국제경제법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2015년부터 한몽포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스나인은 향후 몽골에서 태양광 사업을 전개하는데 이 회장이 힘을 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사업은 지난 3월 정기 주총 당시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제조 및 판매와 관련한 6개 목적 사항입니다.
주식시세 급등주 삼부토건
삼부토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부토건 주가는 종가보다 1.59% 내린 46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부토건의 시간외 거래량은 59만9344주입니다. 삼부토건은 이번 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삼부토건은 지난 10일에도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언에 힘입어 26% 넘게 오른 바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11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 이니셔티브'를 추진한 배경에 대해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니셔티브는
- 평화공식 정상회의 개최
- 군수지원 확대
- 식량·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 인도적 안전 장비 지원 확대
- 재정 지원 확대
- 우크라이나 아동 심리 치료 지원
- 경제협력기금 및 공적개발원조 지원
- 교육 프로그램 지원
-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 설립 9가지입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앞서 삼부토건은 유상증자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사업도 현지 도시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식시세 급등주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단번에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7월 17일 공시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3조 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리며, 단숨에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를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도 336억 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선박 대체연료 추진 제품군을 메탄올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메탄올은 전통적인 선박연료인 벙커C유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은 80%, 이산화탄소 배출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와 더불어 선박 대체 연료로 각광 받고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 운반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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